대상포진 보험 적용받을 수 있을까? (대상포진 진단비, 증상, 예방, 치료, 실비보험)

궁금할땐 라이프캐치

라이프캐치 2023. 9. 14. 10:00

안녕하세요, 라이프캐치입니다.

올여름 폭염으로 지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7~8월 한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대상포진의 증상과 치료, 보험에 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월별 대상포진 환자 수를 살펴보면, 8월 한 달 환자 수가 8만 9천명으로 가장 많고, 7월도 8만 8천명에 달한다고 해요. 무더위와 폭염은 사람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대상포진 발병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대체로 50대 이상의 성인이 대상포진에 걸리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이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대상포진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건강에 신경 써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을 동반하는데, 이를 단순 피부질환으로 환자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있기도 해요.

대상포진으로 인한 피부 발진은 몸 전체에 퍼지는 형태가 아니라 신경을 따라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 지어 나타나고, 신체의 좌우 중 어느 한쪽에서만 나타납니다. 발열과 오한,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핵심은 면역력 유지입니다. 한여름 더위에 야외에 오래 있는 것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기구를 적절히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비타민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백질은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육류, 생선 등을 통해 단백질도 잘 섭취해야 해요.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방법도 있는데,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1회 접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부 발진 증상이 나타난 초기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초기 72시간 내에 약물 치료를 하면 대개 대상포진은 2주 안에 사라진다고 해요. 피부의 물집을 터트려 소독한 뒤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드레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먹는 약과 충분한 휴식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상포진 진료비를 실비보험으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 청구를 위해서 진료비영수증, 세부진료내역서를 병원에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각 보험사의 건강보험/종합보험에서 대상포진 진단비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가입한 보험 상품의 보장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단비’란 대상포진을 진단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받을 수 있는 비용을 말합니다. 대상포진의 진단코드 B02로 해당 진단코드를 병원으로부터 받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면 됩니다.

라이프캐치와 이웃이 되면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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